'개구장이'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10.21 어제 말 했잖아요.
  2. 2008.10.13 로움이와의 단잠.
  3. 2008.08.04 나는 다 컸는데 왜 엄마가 나를 돌봐야 하지!
  4. 2008.08.04 와.. 로움이 노래 잘 한다...
  5. 2008.07.29 로움이의 여름 캠프 (2)
  6. 2008.07.14 아빠 그런데.. 엄마가 로움이랑 안놀아 준데요... (3)
  7. 2008.07.07 개구장이 로움이 (3)
2008.10.21 08:59

어제 말 했잖아요.

오늘은 로움이가 곡성 기차 박물관으로 소풍을 가는 날 이다.
그래서 어제 선생님 손 꼭 잡고 다니라고 신신 당부를 했다.
아침에 잘 다녀오라고 전화를 했다.
그리고 또 말했다 선생님 손 꼭 잡고 다니라고.
그랬더만
..
"어제 말 했잖아요! 알았어요" 하는거다.
 으흐흐..

그래도 아침에 로움이 목소리 들으니깐 피곤이 확 가시는 것 같다.

요즘 좀 심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서 일까. 기침도 더 심해지고, 장염이 온것 도 같고..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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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09:08

로움이와의 단잠.

얼마나 되었을까? 로움이가 내 팔을 베개로 잠이 들었던 때가..
로움이를 보러 내려가면 로움이는 가끔 내 팔을 베고 잠이든다.
특히 낮잠을 잘 때면 더 그렇다.
그런데 여기에 ㅎㅎ. 가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곤 한다.
낮잠을 잔다고 팔을 달라고 한다. 그래서 팔을 주고 좀 지나면 나 또한 잠이 와서 잠이 들어 버린다.
그리고 잠깐 깨어서 보면 옆에 아무도 없다.
로움이가 없다.
이녀석이 잠잔다고 팔 달라고 하구선 내가 잠들면 그냥 가버린다.
잠 잔다고 재워달라고 하구선, 날 재워놓고 가버린다. 뭐 생각해보니 한두번이 아닌 것 같다.

도대체 누가 누굴 재우는건지.. ㅎㅎㅎ


어젠 5시에 여수에서 출발해서 11시 30분에 도착을 했다.
동서가 서해안 고속도로로 좋은 길이 있다고 해서 순천서부터 고속도로를 탔더니만, 이런 평소에 다니던 길 보다 무려 60K 이상이 멀다. 그리고 통행료도 6000원 이상이 더 나온다.
이런 속았다. 으흐... 그냥 우리가 다니던 길로 다닐껄...

이번엔 로움이랑 혜어지고 로움이가 울지도 않고 시무룩 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다행이다.
어제 계속 놀아주면서 당부를 했더니만.
이젠 아주 의졌해 졌다..
고맙다 로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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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22:14

나는 다 컸는데 왜 엄마가 나를 돌봐야 하지!

오늘 로움이의 말이다.
지 엄마와 이모랑 통화하는 것을 들었나 보다.
통화 하는 내용을 듣더니 "나는 다 컸는데 왜 엄마가 나를 돌봐야 하지!" 라고 했단다.
내용인 즉, 주말에 캐리비안 베이가 복잡하니깐 월요일날 가는데 어떠냐고 의논을 했었단다. 그런데 내가 휴가가 그 다음주 수 목이라서 월요일은 불가능 한데, 로움이를 지 엄마 혼자서 수영도 시키고 돌보려면 힘들 것 같다 라는게 요점 이었는데, 그 통화 내용을 듣고 한 말이 었단다.

짜슥, 째깐한게 이제 다 컸다고 애기 취급하면 싫어한다.
"아이고 울 애기!" 라고 해도 별로 안좋아 한다. 지는 애기가 아니란다. 지 동생으로 준이랑 지민이가 있단다. 준이랑 지민이는 지 이모 아들 딸이다.
암튼 말로는 못하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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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14:57

와.. 로움이 노래 잘 한다...

로움이는 노래에 소질이 있는걸까? 어렸을 때 할머니 따라서 노래 교실도 다녔었다. 로움이 이모부 차 타고 다닐 때 흘러나오던 노래를 곧잘 따라하곤 했었다. 장윤정 콩깍지를 좋아 한적도 있었다. 어려서 콩깍지 발음이 안되어서 "오~이찌" 라고 하곤 했었다.
로움이 살 고 있는 여수에 집 주변에 로움이 동갑내기 남자애가 있단다. 어제는 집 밖에서 놀고 있는데 그 친구가 와서 같이 놀았단다. 그러다가 노래를 불렀다나.. 그 남자애가 이것 저것 불러보라고 말했나 보다. 그런데 로움이가 다 불렀단다.
로움이 노래방 데리고 가면 혼자서 30분은 넘게 마이크를 놓치 않는다. 한글을 아직 잘은 모르지만 전부 외워서 불러버린다.
노래를 다 부르고 나니깐. 그 로움이 친구가 하는말이" 와~~! 노래 잘한다." 라고 했다나 어쩐다나..

로움이는 뭐든지 지 스스로 해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지 싫어한다. 그래서 더 많이 배운것 같다. 아직 한글은 잘 모른다. 그런데 한글은 몰라도 돐 넘기로 부터 노래방, 교회, 약국, 병원은 뭘 보고 아는건지 다 알아 마쳤었다.
그 땐 말이 잘 안되니깐, 혼자서 지어낸 말도 많다.

물 -> 멈멈머
우유 -> 웅우
요구르트 -> 요꼬
이요 -> 이요꼬
아파트 -> 아파끙
오토바이 -> 오뽀바이
콩깍지 -> 오이찌

등등이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난다.
로움이 어록들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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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21:58

로움이의 여름 캠프

오늘 그리고 내일은 로움이 어린이집에서 여름 캠프를 하는 날이다.
수영도 하고, 연극도 보고, 잠도 각자의 집이 아닌 캠핑장에서 잔다고 한다.
몇일 전 부터 물어 봤었다. 혼자서 잘 수 있겠냐고. 뭐 잘 할수 있다고 대답은 했었는데....
오늘 6시 넘어서 전화가 왔다. 로움이가 집에 온다고. ㅎㅎ
무슨일이 있었냐 하면.
연극이 무서웠단다. 사자도 나오고, 컴컴하고, 놀랠 정도로 큰 소리가 났다고 한다. 그러자 로움이가 바로 지 선생님에게 달려가서 고개도 못들고 있었단다. 그리고 나서 바로 집에 간다고 했단다. 할머니도 보고싶고, 잠도 오고, 그래서 집에 간다고 했단다.
그리고 할머니랑 이모가 데리로 가니깐 친구들은 다들 저녁을 먹고 있었다는데, 먹을 생각도 안하고 나오더란다. 많이 무서웠나 보다.
로움이는 지 엄마 닮아서 큰 소리를 무서워한다. 영화를 보러 갔다가 나온적도 있고, 어린이 연극을 보러 갔다가 나온적도 있다. 어둡고, 큰 소리 나서 무섭단다. 한때는 영화가 무서운거라고 알고 있었다. "아빠! 영화가 무서워!"
이젠 커서 어느정도 적을 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멀었나 보다.
다음주 태안으로 여행을 가는데, 로움이도 여수에서 올라 올 것이다. 올라오면 물어 봐야겠다. 뭐가 제일 무서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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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22:15

아빠 그런데.. 엄마가 로움이랑 안놀아 준데요...

로움이의 말이다. 전화하니깐 다짜고짜 저런말부터 시작이다.
지 엄마가 전화를 해서 좀 버릇없이 군게 있어서 말을 했더만, 지가 놀래서 먼저 전화를 안받는다고 했다나 어쩐다나.
이젠 딸래미 무서워서 전화를 할 수 있을련지.. 암튼 그래서 몇마디 했더만 이젠 내가 지를 혼낸다고 전화 안받는단다.
ㅎㅎ 삐지기도 무지하게 잘하는것 같다.
다행히, '아빠가 엄마 혼내줄테니깐 로움이는 엄마한테 전화 해봐' 했더니 풀린것 같다.
이 녀석이 이젠 삐지기도 잘하고, 큰일이다.. 너무 버릇없이 키우고 있는건 아닌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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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7 23:10

개구장이 로움이

주말에 여수를 다녀왔다. 처남 기일이 내일이고, 로움이고 볼겸 내려갔었다.
어찌나 기름값이 무서운지 드디어 차를 두고 기차를 타고 다녀왔다.
역시나 힘들었다. 운전을 하지 않는다는 편한함은 있지만, 그 참을 수 없는 자리의 불편함이란...

일요일날 로움이를 데리고 롯데마트 어린이 놀이터로 갔다. 로움이가 너무 즐거워 했다. 거기서 로움이 친구 "승훈"이란 남자아이도 만났다.
놀이터를 가기 전 집에서 사진을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중에서 재미나게 나온 사진이다. 일부러 좀 웃기게 만들려고 이렇게 찍었다.
너무나도 개구장이 처럼 웃고 있는 모습이다.
로움이의 특징이 잘 나타난 사진 같다.
로움아! 언제라도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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